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사회/문화]

캘거리 '녹색 재활용 쓰레기통' 프로그램, 개정안 확정으로 내년 말 시행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0-28 (금) 18:04 조회 : 36075
글주소 : http://musw.cakonet.com/b/B04-117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유기물 쓰레기(organic material)' 등을 포함해, 캘거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가 의회에서 처음 논의되었을 때, 현재의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당시 한 TV 리어리티 쇼의 사회자였었고, 캘거리의 인구는 아직 100만 명이 되지 않았었다.

캘거리시가 몇몇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쓰레기 퇴비화 사업을 실험한지 5년이 지난 내년 2017년에 - 시의회에서 '그린 카트(green cart)' 프로그램 논의가 제기된지 10년도 넘은 - 마침내 녹색 쓰레기통이 캘거리 전역의 각 가정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수요일부터 그린카트 프로그램은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위원회는 시의회에 3가지 개정 문구를 제안하였고, 이제 쓰레기 및 재활용에 대한 개정 규칙에는 '퇴비 가방(compostable bag)'과 '음식 및 야드 쓰레기(food and yard waste)' 등의 용어가 포함되었다.

시당국에 따르면, 퇴비로 재활용 가능한 음식물 쓰레기 및 야드 쓰레기는, 1가구 주택에서 나오는 쓰레기 중 65%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다가구 주택 쓰레기에서는 39%, 비즈니스 업체나 공업 쓰레기 가운데서는 24%의 비율을 차지한다.

국내 대부분의 주요 도시와 많은 작은 도시들은 이미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그리고 2025년에 이르면, 캘거리의 그린카트 프로그램으로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가 9만 톤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시행령에는 음식물과 야드 쓰레기를 재활용하도록 하고, 담당 공무원들에게 벌금 부과를 허용하는 항목이 추가되었다. 

이와 관련, 시당국은 벌금은 '최후의 방법'이며, 주민에 대한 교육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만약 의원들이 바뀐 개정안을 승인 하면, 대부분 사항은 2017년 11월1일부로 전면 시행될 것이다.

시당국은 음식물 쓰레기, 커피 필터, 나뭇잎, 고양이 모래, 애완동물 털, 폐지 등을 녹색 쓰레기통에 분리해 넣는데 익숙해지기까지 시민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줄 것이며, 이에 대한 교육 또한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그린카트'와 관련된 정보들]

- 250 달러: 쓰레기를 적절히 분류하지 않았을 경우, 개정된 법률에서 250달러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 3: 2017년에 캘거리 주민들의 쓰레기통 은 3개가 될 것이다. 검정은 쓰레기, 파랑은 재활용, 초록은 유기물 쓰레기용 이다.

- 227,500: 매년 22만7천5백 톤 정도의 아주 많은 유기물 쓰레기들이 현재 캘거리 매립장으로 보내지고 있다.

- 40: 그린카트의 시험단계에 참여한 40% 주민들의 쓰레기가 줄어들었다.

- 6.5 달러: 2018년 초부터 각 가정에 매달 그린카트 수거비 6.5 달러를 부과하는 방안은 지난달 의회에서 표결 통과됐다. 

- 30: 캘거리 매립지에 현재 더 수용할 수 있는 쓰레기의 양은 30년치 정도이다.

- 30.6: 전면 시행될 경우, 이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비용은 매년 3천6십만 달러가 될 것이다.

0ffed7e7cc2223926217b4da0daaeeff_1477512
[그린 카트 투입 가능 품목의 예: 각 가정은 그린 카트, 그린 양동이 1개씩과 퇴비용 쓰레기 봉지들을 최초 1회 지급 받게 된다. / 단, 투입 금지 품목(비닐 봉지, 음식물 및 음료수 포장재, 기저귀, 부직포 물티슈)]

[Woody Kim]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 후진으로 인한 교통약자 사고 줄이려, 2018년 출시 차량부터 적용  - 미국도 2018년부터 적용 예정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들에게 취약한 자동차 후진 사고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마련된다. 연방 교…
11-04
정치
캘거리시 대변인은 건축 허가를 신청하는 수많은 건축업자들에게, 11월부터 새로운 건축 규정이 적용된다고 통보했다. 11월 1일부로, 에너지 절약에 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따라, 형태와 크기를 막론한 모…
11-04
정치
벨기에도 찬성입장 도출…EU 회원국 전체 승인 마무리  벨기에 지방정부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유럽연합(EU)-캐나다 간 '포괄적경제무역협정'(CETA)이 EU 회원국의 승인을 모두 확보해 오는 30일 최종서…
10-28
경제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
10-28
경제
- 8월 소매판매 실적 부진으로, 금리 한 차례 더 인하될 수도 - 앨버타 대화재로 위축된 경제, 3사분기에도 지갑 열리지 않아  - 7월부터 지급된 '아동 육아 지원금'으로 인한 효과, 기대에 못 미쳐 - 캐나다 경…
10-28
이민/교육
- 연방 경제 자문 위원회, 현재보다 50% 이민 정원 더 늘려야  - 베이비부머 은퇴로, 산업 인력부족 현상 확대  - 이민 개방으로 내수시장 확대해야, 경제성장 유지 가능  - 연방 이민부 장관, 최근 반이…
10-28
사회/문화
씨-트레인의 숙련된 기술자들은 캘거리 트랜짓의 새로운 씨-트레인 열차를 시계 톱니 바퀴가 움직이듯 정확히 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마치 박사들처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씨-…
10-28
이민/교육
신경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캘거리 대학 연구원들은 중력의 변화가 뇌와 그 방향 감각에 대해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를 우주인들을 대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캐나다 우주국…
10-28
정치
앨버타 주정부는 검토를 거친 후, 내년도 교육비 동결을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의 의미는 2017~2018 학년도에 대학, 전문대 및 각종 기술 학교에서 수업료나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이 결정…
10-28
사회/문화
'유기물 쓰레기(organic material)' 등을 포함해, 캘거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가 의회에서 처음 논의되었을 때, 현재의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당시 한 TV 리어리티 쇼…
10-28
사회/문화
동승한 아버지 및 친구는, 중상으로 병원 입원 중 지난 18일 화요일, 캘거리의 맥나잇 블러바드 노쓰웨스트(McKnight Boulevard N.E.)에서 차량 전복사고로 10대 청소년 한명이 죽고, 그녀의 아버지와 친구는 …
10-28
정치
- 연방 정부, 내년 회계연도 '이전 지출' 3% 감축 계획 - 반면에, 노년층 홈케어 비용은 4년간 30억 달러 책정   각주 및 준부 정부들이 연방정부의 2017년 회계연도의 의료예산 감축안을 재고할 것을 주장하고 …
10-21
이민/교육
- 연방 경제개발부 장관, 반이민정서에 쐐기  - 연방 자유당 정부, 다음달 초 새 이민정책 발표 예정  - 연방 보수당, 새 이민정책에 반대  - 전 보수당 정부 이민부 장관, 이례적으로 이민문호 개방…
10-21
사회/문화
밀레니얼 세대가 베이비부머 세대보다 온라인 사기 피해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기업단체인 우량기업협회가 온라인 사기 피해 실태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피해 사례의 …
10-21
경제
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불황이 시작된 이래 캘거리의 신규 주택 건설은 심각하게 저조했지만, 9월에는 조금씩 오르곤 했다. 건축업자들은 올해 9월,…
10-21
경제
캐나다 석유 가스 산업이 대규모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저유가로 전체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영향도 있지만, 에너지산업의 비용절감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캐나다 오타와 소재 싱크탱크…
10-21
사회/문화
1910년대 초반에서 1920년대에 걸쳐, 캘거리에 정착한 각 마을들(neighborhoods)이 도시 당국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자원들을 공급하기 위해 함께 뭉친 이래로, 많은 것들이 바뀌었…
10-21
이민/교육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캘거리에는 여러가지 기술훈련을 위한 필요가 있었다. 그로 인해 1916년에 새로운 학교가 세워졌고, 그곳은 여러 기술에 관한 수업들을 개설하게 되었다.  이것이 세이트의 탄생…
10-21
정치
캐나다의 짐 프렌티스 전 앨버타 주 총리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14일날 전했다. 프렌티스 전 주 총리는 전날 저녁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켈로나를 떠나 앨버타 주 캘거리로 향하던 중 탑승한 항공기…
10-21
경제
기준금리 0.5% 유지…"주택 시장 둔화·수출 부진"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19일(현지시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10-21
목록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