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스티븐 하퍼 총리, 시리아 난민 추가 수용대신 구호금 1억달러 제공 발표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5-09-12 (토) 22:00 조회 : 49074
글주소 : http://musw.cakonet.com/b/B04-63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시리아 난민 수용소들을 위해 인도적인 원조 차원에서 추가로 1억달러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자국내 시리아 난민의 추가 수용 계획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 동안 캐나다의 보수당정부는 2주일 전 터키해안에서 익사체로 발견된 시리아의 3세 난민 어린이의 사진이 공개되고 세계 여러 나라가 수천명씩 추가로 난민 수용 계획을 발표하는데도 침묵을 지켜왔다. 

캐나다 정부는 2014년 1월 이후 겨우 2500명의 난민만을 받아들여 세계 여론의 심한 질타를 받아왔다. 2011년 시작된 내전으로 시리아를 탈출한 난민은 현재 400만명이 넘는다. 

하퍼 정부는 지난 1월 앞으로 3년간 1만명을 수용하겠다고 밝혔고 지난 8월초에는 4년동안 1만명을 추가로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자유당의 전임수상 장 크레티앵은 몇개 신문에 공개서한을 보내 "시리아 위기에 대해 너무도 냉혹한 처사이며 캐나다 국민과 전 세계인의 눈에도 수치스러운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난민을 적극 받아들이고 있으며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도 어떤 제한선을 두지 않은 채 난민들을 환영해 세계의 칭송을 받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라는 것이다. 

"내가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할 때마다 진보적이며 평화를 수호하고 앞선 이민정책을 쓰던 캐나다가 어떻게 된거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크레티엥은 편지에서 말했다. 

실제로 캐나다는 오래전부터 난민과 망명자들에게 어떤 민족이든 가리지 않고 문호를 개방하는 전통을 자랑해왔지만 10년전쯤 보수당이 집권한 이후 수용인원이 급격히 감소했다. 

과거 난민관련 위기가 닥칠 때마다 캐나다는 수용 난민 수를 재빨리 재조정하고 많은 인원수를 받아들였다. 

1990년대 말 코소보에서 5000명을 항공편으로 데려왔고,1972년 우간다에서는 5000명, 1979~1980년 베트남에서는 6만명을 받아들여 정착시켰다. 제2차세계대전 이후 캐나다에 도착한 난민은 무려 120만명이 넘는다. 

그런데 하퍼총리가 취임한 2006년 이후로 난민 수용은 더 급격히 줄어 그 전해였던 2005년의 3만5775명에서 지난해에는 2만3286명으로 줄었다. 

유엔통계에 따르면 캐나다는 2000년 난민수용 5위 국가에서 지난해에는 15위로 떨어졌다. 

오는 10월 19일 재선거를 앞두고 있는 하퍼는 캐나다의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군사적 임무를 강조하면서도 최근 몇주일간의 난민 수용 요청은 걸러내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출처:뉴시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정치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나흘 동안의 중국 방문길에 나섰다. 이번주 토요일에 캐나다를 떠난 트뤼도 총리는 중국을 방문하여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방중활동을 시작하는데 다른 무엇보다도 중국인들의 캐나다…
12-12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경제
통계청의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휘발유와 호텔비, 그리고 항공료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
09-26
사회/문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가 산불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한 달이 넘어가는 가운데 새로운 산불이 추가 발생하는 등 불길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00여 곳에 달했던 BC주 산불이 일부 잡…
08-13
사회/문화
캐나다의 60대 남성이 9년 사이 거액 당첨금이 걸린 복권에 두 번이나 당첨돼 화제다. 퀘벡 주 퀘벡시티에 사는 줄 파랑(69)씨가 최근 ‘이집트 왕관’이라는 온라인 복권의 1등에 당첨돼 상금 122만2069캐나다달러(…
07-29
이민/교육
최근에 캐나다 영주권을 소지한 유럽인과 호주인들 중에서 영주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이민전문 변호사들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그리고 호주 출신 캐나다 …
07-08
사회/문화
만화나 동요를 통해서만 ‘곰’을 접한 사람이라면 이 거대한 몸집의 야생 동물이 얼마나 포악해질 수 있는지 감을 잡지 못할 수도 있겠다.…
07-01
경제
불과 4년 전만 해도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와 등가를 이뤘다는 사실은 이제 믿기 힘든 과거가 되어 버렸다. 그 이후로 캐나다 달러는 지속적인 약세를 기록했으며, 2016년 초반에는 미화 1달러 대비 60센트 선…
07-01
사회/문화
친이민 정서 뿌리 깊은 캐나다, 미국 및 유럽과 달라 6개월만의 두 번째 조사, 친이민 정서 높아지고 미국 호감도 떨어져 젊은층, 외국 태생, 고학력, 고소득일 수록 친이민 성향 자유당 지지자 친이민 vs 보수당 …
05-15
사회/문화
민영화 반대 이유, 비용 증가, 항공 안전성 저하 등 들어 민영화 찬성 비율 21% 불과, 여행 잦은 응답자 민영화 선호 트루도 연방 총리, 민영화 관련 여론조사 했으나 관심 없다 표명 C.D. 하우 연구소, 공항 매각 …
04-29
경제
앨버타 주민 '불경기' vs BC 주민 '호경기' 느껴 국민 43% '불경기' vs 53% '호경기' 체감 만약의 상황 대비한 전국적 '절약' 트렌드, 응답자 1/3 소비 절약 의사 최근 설문조사 결과, 어느 지역에 사느냐에&nb…
04-14
사회/문화
캐나다 주요 국제공항에 얼굴인식 기술로 입국 수속 절차를 자동화한 무인 심사기가 설치, 운용된다. 2일 캐나다 국경관리국은 공항 입국 절차 현대화 및 신속화 방안의 하나로 얼굴인식 무인 심사기를 올봄부터…
03-04
이민/교육
- 해외 여행 중 질병 및 부상 시, '구원의 밧줄’  - 각 주정부, 외국에서 발생한 의료비 지급 거부 사례 많아  - 여행자 보험, 가입비 싸고 최고 1천만 달러까지 보장 해외 여행 중 사고나 질병 탓으로 병원…
01-28
이민/교육
- 연방 이민부와 국경 관리국, 홍보 및 업무 협조 부족  - 이민부는 영주권자 면제, 국경 관리국은 eTA 요구하는 경우 발생​ - 이중 국적자 입국 시, 캐나다 여권 제시 의무 연방 정부가 지난해 11월10일부터 본…
01-20
이민/교육
신경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캘거리 대학 연구원들은 중력의 변화가 뇌와 그 방향 감각에 대해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를 우주인들을 대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캐나다 우주국…
10-28
이민/교육
캐나다 시민권자인 부모를 통해 멕시코에서 출생한 '버디 펑크'는 태어난지 2개월만에 부모와 함께 매니토바로 이주를 했다. 그는 캐나다인으로서의 삶을 즐기며 행복한 삶을 살아왔으며, 자신의 캐나다 여권을 …
09-23
사회/문화
캘거리에 사는 '린다 솔티스(Linda Soltys)'와 '제인 오코너(Jane O’Connor)'는 우리 보통 이웃들간의 관계와는 다르다. 이웃간의 관계에서 친절로 시작한 일이 결국은 한 생명을 살렸다. 이 두 여인들은 2009년 처음 …
09-16
목록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