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0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경제성장률 둔화, 고용시장은 지속적인 호조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1-21 (화) 10:24 조회 : 50493
글주소 : http://musw.cakonet.com/b/B04-171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캐나다 경제가 기록적인 상반기의 호조에서 벗어나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자리들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긍정적인 신호도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각종 통계수치에 따르면 무역부진을 필두로 국내총생산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이러한 결과는 이미 경제가 뜨거운 열기를 기록했던 상반기부터 예상됐던 양상이다.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GDP는 연간환산수치로 4.5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7월에는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8월에는 오히려 마이너스의 성장률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에 7월과 8월 두 달 동안에 0.3퍼센트나 위축된 것으로 드러나 가장 실적이 저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올해 3사분기의 국내총생산이 아무리 좋게 봐줘야 2퍼센트 성장률에 그칠 것이란 것이 민간기관에 속한 경제학자들의 전망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올해 3사분기에 국내경제가 1.8퍼센트의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그 뒤인 4사분기에 2퍼센트로 살짝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8년과 2019년 역시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실제로 중앙은행도 이 두 해의 경제성장률이 각각 2.1퍼센트와 1.5퍼센트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은 지속적인 호조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올해 10월에 캐나다에서는 35,0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진 것으로 발표됐는데 특히 풀타임 일자리가 크게 늘어난 것이 매우 긍정적이고 고무적인 수치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CIBC 월드마켓의 에이버리 쉔필드 수석 경제학자는 “캐나다의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지만 고용시장의 경우에는 여전히 기업들이 인력을 더욱 충원하고 있는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캐나다의 무역적자폭은 올해 9월에 32억 달러로 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수출과 수입이 모두 0.3퍼센트가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TD 이코노믹스의 선임 경제학자인 브라이언 드프래토씨는 “비록 3사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경제는 활성화되어 있으며 따라서 캐나다인들이 우려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부 변수가 남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반적인 경제실적은 몇 달 뒤에 다시 반등세를 보일 것이다. 특히 노동시장과 부동산시장의 상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향후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라고 언급했다.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의회 재정위원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우리는 현재 경제 사이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점에 도달해 있으며 향후의 전망이 매우 불확실한 상태이다”라고 말하며 “특히 바뀐 새로운 모기지 규정에 대해 캐나다 가구가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를 면밀히 점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NAFTA의 수정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사업체들의 자신감과 투자규모에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이로 인한 영향들이 향후의 경제전망치에도 반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캐나다 경제가 국내총생산과 수출에 있어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대신에 고용시장의 경우 여전히 열기를 지속하고 있는 엇갈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경제전문가들은 향후의 몇 달 동안의 추이가 중요하다고 진단하며 고용시장이 경제를 견인할 것인지, 혹은 부진한 경제가 고용상황을 위축시킬 것인지 여부는 현재로서는 속단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0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경제
최근에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이 앞으로 15년 동안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지출이 하락하고 주거용 …
01-07
정치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 박해…부끄럽고 슬프고 미안한 일" 캐나다 정부가 28일 과거 정부·공공기관의 동성애 공직 종사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를 공식 사과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특별 연설…
11-30
경제
최근에 캐나다 경제가 기록적인 상반기의 호조에서 벗어나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자리들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긍정적인 신호도 존재하는 …
11-21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경제
최근의 부동산시장의 소강상태를 반영하듯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한달 전인 8월에 비해서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간환산지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4개월 연속으로 20…
10-14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사회/문화
캐나다 정부는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3의 성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 시민들에게 'LGBTQ2 권리' 지원을 위해 정부 문서에 'X'를 표시하고 성별에 중립적인 여권 및 기타 정부 문서를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09-01
경제
최근에 국내 자동차 판매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프레리 3주(앨버타, 새스캐처완, 매니토바)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두 자릿수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제유가와 원자재 …
07-08
사회/문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가 정체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여론조사 전문 기업 입소스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설문에서 “캐나다를 한 단어로 …
07-01
정치
캐나다에서 성전환자(트랜스젠더)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현지시간)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상원은 성전환자 보호를 위한 개정 입법안을 표결에 부쳐 출석 의원 81명 가운데 67명의 찬성으…
06-17
경제
전기차 증가 및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 비용 대폭 감소, 석유산업 위협  국내 오일샌드 업체, 오일값 폭락 후 제한된 시장에서 경쟁 직면 국제 에너지국, 중국 및 인도 전기차 수요 증가로 석유수요 감소 가능 …
05-26
사회/문화
신호대기 중 스마트폰 사용, 당연히 티켓 발부 대상 이의 제기도 헛일, 법원은 전적으로 경찰 편  운전 중, 흡연 및 커피 마셔도 안 돼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 걸쳐 경찰이 교통위반 단속에 나…
05-20
경제
2월 GDP 중 부동산 관련 생산액, 전월 대비 0.5%나 늘어 부동산 분야 제외할 경우, 2월 GDP 오히려 감소 온타리오 올해 '토지 이전세' 30억 달러 초과 전망, '균형 예산' 좌우 국내 경제 부동산 의존도, 직접적 영향력…
05-15
사회/문화
'사후 장기 기증', 헬쓰케어 카드번호 등록에 겨우 2분 소요로 간단 장기기증 공여자 될 확률보다, 이식 대기자 될 확률 5~6배 높아 국민 90% 장기 기증 지지, 실제 장기 기증 등록은 겨우 50% 수 헌(Su Hurn)은 5년 전…
05-06
경제
새 저가 항공 서비스, 국내는 물론 미국, 멕시코 카리브 지역에 초점 에어캐나다 초저가 항공 서비스 '루쥬' 성공 불구, 국내 시장 미성숙 웨스트젯 초저가 항공 출범, 시장 점유율 방어에 도움될 것 서비스 성공…
04-29
경제
임대료 대폭 상승 탓, 정부 보조금 및 자구노력 불구 부담 못 이겨 주유소 수, 1990년 2만 개에서 현재 1만2천개 이하로 줄어   다운타운 위치 주유소 폐업 빈발, 세계적 추세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
04-29
경제
전기차 보급률 만큼 석유 수요 떨어져, 유가 하락 타격올 것  ​ 전기차, 2050년 되면 전체 자동차 50% 차지 전망 전기차 보급 속도, 배터리 기술 발전에 달려 있어 미국 친환경 규제, 2025년까지 북미 석유 …
04-22
사회/문화
일자리 17만4천개 증가 불구, 6개월간 실질 임금 겨우 1.1% 올라  3월 말 평균 시간당 임금 22달러 12센트, 1998년 7월 이후 최저  임금 증가율 저조 탓,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상 못 할 가능성 높아져 국내 경제…
04-14
사회/문화
캐나다 자동차·부품 산업에서 자율주행차(AV), 전기차(EV)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IT 기반 신규 진입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기존 부품 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03-25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