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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라크 제치고 캐나다 세계 4위 석유생산국 된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9-26 (화) 16:31 조회 : 5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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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됐다.

파리에 본사를 둔 국제에너지국(IEA)은 올해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29만 배럴이 증가하고 내년에는 추가로 20만 배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IEA는 이로 인해 2018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은 495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관측하며 특히 오일샌드의 생산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IEA는 또한 미국의 경우 올해 일일 석유생산량이 47만 배럴이 증가하고 내년에는 110만 배럴이 증가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며 전세계에서 미국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처럼 앞으로 2년에 걸쳐 미국과 캐나다에서 증가하게 되는 총 206만 배럴의 석유생산량은 국제석유개발기구(OPEC)가 설령 내년 3월에 석유생산량을 줄이기로 합의한다고 해도 이로 인해 줄어드는 부족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국제 석유재고 물량이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IEA의 보고서가 나간 이후로 미국의 원유값은 배럴당 48.75달러로 1.1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의 석유생산량은 3년 전에 국제유가가 폭락한 이후로 빠른 속도로 회복되어 왔으며 현재와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캐나다는 내년에는 이라크를 제치고 미국과 러시아,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에 이어서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석유를 많이 생산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는 2017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일일 평균 석유생산량이 450만 배럴을 기록한 상태이며 앞으로 18개월 동안에도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오일샌드의 생산물량은 내년 연말이 되면 300만 배럴에 달함으로써 현재의 270만 배럴보다 10퍼센트 이상 증가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캐나다의 전체석유 생산량은 495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내년도 하반기만을 놓고 볼 때에는 국내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는 주된 이유는 썬코(Suncor Energy)사의 포트 힐스 지역에 위치한 오일샌드 유정과 뉴펀랜드 인근 해안의 헤브론 정유 프로젝트로 인해 더 많은 석유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헤브론 프로젝트는 썬코와 엑슨 모빌, 쉐브론을 포함한 여러 정유업체들이 콘소시엄 형태로 개발 중이다.

썬코는 포트 힐스에 위치한 오일샌드 생산량을 현재의 18만 배럴에서 19만 4천 배럴로 상향시킨 상태이다.

보고서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볼 때 오일샌드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전망을 내렸는데 무엇보다도 국제유가의 약세로 인해 일부 석유업체들이 알버타주에 대한 투자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오일샌드 생산량이 향후 5년 동안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지만 2020년 이후로는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로열 더치 쉘 PLC와 코노코필립스와 같은 기업들은 2017년이 시작된 이후로 총 200억 달러 이상의 오일샌드 자산을 매각한 상태이다.

향후의 석유수요가 어떻게 될것인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마다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각 나라들의 친환경정책과 전기차의 급속한 보급 등으로 석유산업이 점진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경제학자들이 있는 반면에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 국민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자동차를 소유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앞으로 석유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질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는 학자들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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