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8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코스트코 판매 '라저스' 밀가루, '로빈 후드' 밀가루 이어 대장균 감염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5-26 (금) 21:26 조회 : 25251
글주소 : http://musw.cakonet.com/b/B04-151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BC주 대장균 환자 6명 발생, 코스트코 판매 '라저스' 밀가루 원인 추정​

연방 식품안전청, 지난 3월 대장균 위험 밀가루 리콜 조치 

2013년 우유 및 치즈로 대장균 기승, 전국 1명 사망 및 14명 치료

의심 제조 번호 밀가루 즉시 폐기, 덜 익은 밀가루 먹지 말아야 

노인, 임산부 및 질환자, 감염 시 반드시 의사 치료 받아야

9b989ba0f38719b40aa23a1085a8f3bd_1495782

최근 비씨주에서 이콜라이 대장균이 크게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비씨주 질병통제센터는 올해 2월에서 4월 사이에 비씨주에서만 6명이 이콜라이 대장균에 감염됐다고 발표하며, 이 질환에 감염되지 않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씨주 질병통제센터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환자들 중 한 명으로부터 이콜라이 O121로 명명된 박테리아가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6명이 모두 똑 같은 종류의 박테리아에 감염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병통제센터는 그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간주하며, 대장균을 유발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특정한 제품을 먹지 말 것을 권고했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라저스(Rogers)사의 10킬로그램 포장 밀가루에서 대장균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됐는데, 특히 'MFD 17 Jan 19 C'라는 번호가 찍힌 제품에 대해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통제센터는 해당 번호가 찍힌 제품이 있다면 절대로 먹지 말고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들 제품은 올해 1월부터 코스트코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비씨주에서는 '라저스'사의 밀가루가 이콜라이 대장균의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앨버타주를 포함한 다른 주에서는 '로빈 후드(Robin Hood)'사의 밀가루가 역시 다른 종류의 이콜라이 대장균을 유발시킨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지난 3월, 연방 식품안전청(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 CFIA)은 '이콜라이(E. coli)' 감염 위험성이 대두된 밀가루 제품에 대한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3월에 질병통제 센터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4개 주에서 25명이 이콜라이 대장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들 중 6명은 병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비씨주 질병통제센터는 두 차례의 대장균 유행들 사이에 서로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덜 익은 밀가루나 혹은 덜 익은 밀가루 반죽이 포함된 음식을 먹지 말 것을 조언했으며, 잘 익히지 않은 밀가루를 먹은 뒤에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씨주 질병통제센터의 검역학자인 엘레니 갈라니스 박사는 이콜라이 대장균에 감염될 경우 심각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식중독 증상만 일으키다가 자연적으로 치유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신에 노인이나 임산부, 혹은 고질적인 질환을 갖고 있는 취약자들의 경우에는 대장균으로 인해 치명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에는 우유치즈 제품을 통해 이콜라이 대장균이 큰 기승을 부려 앨버타주와 비씨주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한 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치료를 받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8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사회/문화
지난해 하반기에 캐나다인들의 통신업체에 대한 신고와 불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다르면 2017년 8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에 무선통신이나 인터넷, 전화, 그리고 텔레비전 …
04-26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사회/문화
오랜 역사를 지닌 백화점 체인점인 시어스가 마침내 완전히 문을 닫고 말았다. 남아 있는 몇 개 안 되는 시어스 백화점이 마지막으로 영업을 한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버나비의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시어스 매장…
01-20
정치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 박해…부끄럽고 슬프고 미안한 일" 캐나다 정부가 28일 과거 정부·공공기관의 동성애 공직 종사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를 공식 사과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특별 연설…
11-30
정치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기숙학교들의 처우는 우리나라 역사의 어둡고 부끄러운 장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집단적인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는 동…
11-30
경제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
11-21
사회/문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10-23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사회/문화
최근에 캐나다에서 첨단기술직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매우 뜨거운 가운데 오타와시는 인재들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미국에 거주하는 캐나다 인력들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기술직 채용 노…
09-2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7월의 국내 제조업매출이 2달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제조업매출이 이렇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주된 이…
09-26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6일 두 달만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인…
09-08
경제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약 3분의 1은 중앙은행이 최근에 금리를 인상한 것이 자신들의 재정에 타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으며 4분의 3 정도는 지난 3년 동안에 생활…
09-08
경제
아시아-캐나다 서안 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은 최근 7월 컨테이너 처리량이 수출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8만6000TEU였다고 발표했다. 캐나다는 밴쿠버항도 20%…
09-08
경제
지난 7월 캐나다 프린스 루퍼트 항구에서 추진 예정이던 365억달러 규모의 퍼시픽 노스웨스트(PNW) LNG 프로젝트를 철회하기로 한 말레이시아 기업 페트로나스가 새로운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페트로나스(Petro…
09-01
사회/문화
미국을 뒤흔든 반이민·극우단체 시위가 이웃 캐나다에까지 확산됐다.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에서 20일 극우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열렸다. 대형 충돌은 없었지만 수년간 …
08-21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