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중앙은행 올해 경제 성장률 2.6%로 상향, 연방정부 최대 30억 달러 추가 세입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22 (토) 16:42 조회 : 49401
글주소 : http://musw.cakonet.com/b/B04-144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국내 경제지표 예상 밖 호조, 경제 성장률 2.1%에서 2.6%로 상향

중앙은행 예상 적중 시, 향후 3년간 매년 15억 달러 이상 추가 세입

최대 교역국 미국의 보호 무역주의 속, 연방 정부 재정운용에 도움

중앙은행 총재, "0.5% 대폭 상향 이유는 부동산 시장 빠른 성장 때문"

연방 중앙은행이 올해의 국내 경제가 당초의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만일 중앙은행의 예상대로 경제가 본궤도에 진입할 경우 연방정부가 수십억 달러의 추가적인 세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들어 국내 각종 경제지표가 당초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중앙은행은 2017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월의 2.1퍼센트보다 크게 높은 2.6퍼센트로 상향시킨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연방정부가 지난달에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예상한 1.9퍼센트의 전망치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경제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의 예상대로 국내 경제가 2.6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할 경우, 올해 연방정부의 예산에 15억 달러에서 30억 달러 가량의 추가적인 세입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TD 뱅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브라이언 드프래토는 올해 국내 경제가 2.6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할 수 있다면, 연방정부는 최대 30억 달러의 추가적인 세입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2.6퍼센트는 매우 큰 폭으로 개선된 수치이다”라고 강조했다.​

연방정부는 올해에 285억 달러의 적자예산을 편성한 상태인데, 해당 적자예산에는 30억 달러의 비상 예비자금이 포함되어 있다.

연방정부는 또한 2018~2019 회계년도에도 274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게 되고, 그로부터 1년 뒤인 2019~2020년에는 234억 달러의 적자예산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타와 대학의 경제학자 랜덜 바틀렛은 만일 올해의 경제가 중앙은행이 전망한 것만큼 추가로 성장할 경우, 연방정부는 앞으로 3년 동안 해마다 15~20억 달러 가량의 추가세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5f13011de18892180dd2924c9a73f4b0_1492759
[그래프. IMF, 연방 중앙은행의 올해 경제 성장률 상향 조정치를 햐향 재조정: 2017~2019년 평균 실질 경제 성장률 전망 / 올해 1월 중앙은행 전망(하늘색), 4월 중앙은행 전망(파랑), 4월 IMF 전망(검정) / 단위: % / 자료: 연방 중앙은행 금융정책 보고서, IMF 세계 경제 전망]

그는 이러한 추가세입 전망치는 매우 보수적인 관점에서 수립된 것이라고 말하며, “경제 성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적인 자금은 분명히 정부의 예산에 있어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캐나다 최대의 교역국인 미국의 향방이 매우 불안정한 상황에서 이러한 추가적인 세입은 트루도 정부의 재정운용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관측이다.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출범시킨 이후로 보호무역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캐나다의 경제에 적지 않은 불안요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최근에 미국의 불확실성이 이미 캐나다 경제에 부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하지만, 연방 정부는 예상치 못한 불상사에 대비하여 30억 달러에 달하는 예비비를 별도로 책정함으로써, 향후에 있을 불안의 수위를 낮출 수 있는 여지를 이미 갖고 있다.

폴로즈 총재는 올해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0.5 퍼센트나 높인 주된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부동산 시장의 경기가 예상보다 빨리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IMF는 세계 경제 전망에서 캐나다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연방 중앙은행의 4월 전망치와 달리 1.9%로 오히려 0.2% 하향 전망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4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경제
연초를 앞두고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재정목표를 세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빚을 갚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캐나다 가구의 부채가 갈수…
01-07
경제
한국과 캐나다가 통화스와프 협정을 전격 체결했다. 기한과 한도가 없는 상설 계약이다. 한국은행과 캐나다중앙은행은 16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캐나다 통화스와…
11-21
사회/문화
앞으로 캐나다에서 비행기에 탑승 때 소형 칼은 소지가 허용되지만 분말은 금지 되는 등 반입물품 규정이 조정돼 시행된다. 연방교통부는 캐나다의 보안과 이웃 나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허용되는 물품과 …
11-21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정치
美, 상계 관세 220%에 더해 총 300% '관세 폭탄'…캐나다, 격앙 미국 상무부가 6일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 봄바디어에 반덤핑 관세 80%를 부과토록 예비판정을 내려 지난주 상계관세 220%에 이어 총 300%의 '관세 폭탄'을 …
10-14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절반 이상이 금리가 인상되는 것이 자신의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중에서 금리인상에 실질적인 …
10-07
사회/문화
심각한 빈곤, 차별…비원주민에 비해 자살률 최대 21배 지난해 4월 캐나다 정부는 온타리오주 애터워피스컷 마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름도 생소한 ‘자살 비상사태’였다. 그달 이 마을에 사는 청소년 11명…
09-01
경제
캐나다의 지난 6월 요식업 매출이 56억7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1%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요식업 업종은 총 4개 부문인데 정통 레스토랑이나 패밀리 레스토랑 등 풀 서비스, 커피숍과 테이크아웃 식당 같…
09-01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연간 기준으로 처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 기간 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떨어져 지난 2013년 이래 처음 연간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08-21
사회/문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가 산불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한 달이 넘어가는 가운데 새로운 산불이 추가 발생하는 등 불길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00여 곳에 달했던 BC주 산불이 일부 잡…
08-13
이민/교육
최근에 캐나다 영주권을 소지한 유럽인과 호주인들 중에서 영주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이민전문 변호사들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그리고 호주 출신 캐나다 …
07-08
경제
지난주에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 캐나다가 또 다시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하지만, 에어 캐나다의 캘린 로비네슈 사장은 북미 최고라는 영예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고객서비스를 …
07-01
사회/문화
컨퍼런스보드, '2017년 투숙객 전망 보고서' 발표  국내 관광 경기, 밴쿠버 주도하고 앨버타 회복할 것  캘거리 신규 직항 노선 추가 및 에드먼턴 라저스 플레이스 효과  올해 전국에서 …
05-26
목록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