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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캐나다 전국평균 집값 1년 전보다 13.4% 상승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8 (토) 12:20 조회 : 53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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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는 1.3퍼센트 내려

올해 2월에 캐나다의 집값이 사상최고 수준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토론토와 해밀턴, 그리고 밴쿠버 시장의 가격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테라넷-내셔널 뱅크 전국집값지수에 따르면 올해 2월에 전국평균 집값은 한달 전에 비해 1.0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해당 수치가 발표된 지난 18년 동안 2월 기준으로는 가장 큰 폭으로 집값이 오른 것이다.

토론토의 경우 집값이 한 달 사이에 1.9퍼센트가 상승함으로써 주요 도시들 중에서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해밀턴이 1.4퍼센트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최근에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보이고 있는 밴쿠버에서도 집값이 1.4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는 각 지역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는데 조사 대상으로 삼은 전국의 11개 주요도시권 중에서 7곳에서 집값이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대표적으로 할리팩스는 1.9퍼센트, 그리고 캘거리는 1.3퍼센트가 각각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일년 전과 비교할 때에는 전국 평균집값이 무려 13.4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도 2006년 이후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이처럼 연간집값 상승률이 큰 폭으로 오른 데에는 집값이 일년 사이에 23퍼센트가 상승한 토론토와 19.7퍼센트가 오른 해밀턴이 한 몫을 담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토론토와 해밀턴의 경우 모두 연간 집값상승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셔널뱅크의 선임 경제학자인 마크 핀소뉴씨는 특히 토론토 시장이 매우 우려가 된다고 말하며 “전체 주택판매량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26퍼센트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단독주택의 가격이 높아지는 것은 향후의 주택 시장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최근에 집값이 연일 폭등세를 기록하고 있는 토론토의 경우에는 비씨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특별취득세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밴쿠버의 경우에는 비록 집값이 지난해 2월에 비해서는 오르기는 했지만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했던 지난해 9월에 비해서는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밴쿠버의 주택판매량 역시도 줄어든 것으로 드러나 지난해 8월에 비씨주가 도입한 외국인특별 취득세 제도가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주 초에 나온 보고서에 의하면 외국인 특별취득세만으로는 토론토의 치솟는 집값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으로 제안된 바 있다.

“In High Demand”라는 제목으로 리어슨 대학의 도시건설연구소가 발간한 해당 보고서는 토론토역시도 밴쿠버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취득세를 부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제하면서도세금을 내지 않는 외국인들이 보유한 비싼 주택에 대해서는 재산세를 추가로 부담시키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제안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보고서의 주저자인 조쉬 고든 SFU 조교수는 이러한 제도는 다른 곳에서는 시행되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높은 집값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매우 바람직한 제도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역 경제에 공헌하지 않는 외국국적 구매자들뿐 아니라 세금을 회피하고 있는 부유한 캐나다인들 모두에게 재산세를 추가로 징수하는 방안이 긍정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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