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8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국내 그로서리 업체들 치열한 경쟁 탓, 식료품 가격 안정세 보일 것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1-20 (금) 17:10 조회 : 41541
글주소 : http://musw.cakonet.com/b/B04-129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월마트 및 소비스 가격 경쟁 심화, 일부 품목 오히려 가격 인하

- 올해 식료품 평균 물가, 2% 넘지 않을듯

- 캐나다 달러 약세 시 식료품 가격 상승 압박, 하지만 폭등은 없을 것

최근에 새롭게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그로서리 업체들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식료품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케빈 그리어 마켓 애널라이즈 & 컨설팅'사가 발표한 산업 보고서에 의하면, 월마트(Walmart)와 소비스(Sobeys)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인해, 다른 슈퍼마켓 체인점들 역시도 가격을 함부로 인상하지 못하게 되고, 따라서 올해의 식료품 평균 물가상승률은 2퍼센트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해당 보고서는 국내에서 식료품 가격을 결정하는 주된 요인들은 바로 원자재 가격과 그로서리 업체들간의 경쟁이라고 말하며, 그로서리 업체들 사이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생산업체들에게 더 낮은 단가를 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그로서리 업체들은 자신들이 보다 더 낮은 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이 알아주기를 원한다고 진단하며, 따라서 앞으로 당분간은 치열한 가격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소비스와 월마트라는 대형 업체들이 가격경쟁에 뛰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주요 물품들의 소비자 가격이 내려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심지어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달걀의 가격도 7퍼센트가 내려간 상태이다”라고 말하며, “달걀 같은 경우는 공급물량이 철저한 관리를 받고 있다. 따라서 가격이 내려갔다는 것은 공급량이 늘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업체들간의 치열한 경쟁 때문에 발생한 현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전망은 지난 몇 년 동안 식료품 가격이 크게 오른 상태에서 나온 예측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가고 있다.

e1cfc80869a980eb7e522f030dec97ab_1484768
[그래프. 가격경쟁으로 올해 식료품 가격인상 제한: 2015년 4% 상승, 작년은 1% 상승 추측 / 2015년 1월~2016년 11월 월별 변화율 / 소비재(하늘색), 식료품(회색) / 자료: 케빈 그리어 시장 분석 및 컨설팅]

식료품 가격은 2015년에 크게 오른 뒤에, 2016년 역시도 상승폭은 줄었지만 역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연방 통계청의 1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관련 통계수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1월에서 11월 사이의 물가상승률 추세를 볼 때, 매장에서 구입하는 식료품의 가격은 일년 전에 비해 불과 1퍼센트 정도만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서는 예상했다.

1년 전인 2015년의 경우에는 식료품 가격이 물가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4퍼센트의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보고서는 2011년에서부터 2015년 사이의 5년 동안에 식료품 물가는 평균적으로 일년에 3퍼센트씩 올랐다고 밝히며, 2016년은 아마도 2000년 이후로 식료품 가격이 2번째 혹은 3번째로 적게 오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지난 2010년에는 식료품 물가가 불과 1퍼센트 오르는데 그쳤는데, 그 이유는 미국 달러 대비 캐나다 달러가 강세를 보여 수입 가격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경우에는 수입산 과일이나 채소의 가격이 오르게 되어 있는데, 몬트리얼 뱅크는 올해 상반기에 캐나다 달러가 미화 1 달러 대비 0.7345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TD 뱅크는 0.7435 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만일 몬트리얼 뱅크의 예상대로 캐나다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경우, 식료품 가격에 대한 강한 상승압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중앙은행의 원자재 가격지수를 따져보면 농산물 가격이 지난 최근 몇 년과 비교할 때 상당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따라서 식료품 가격의 폭등 현상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8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경제
캐나다 주식시장이 큰 열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 증권시장에서 TSX 지수가 사상최초로 16,000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캐나다인들이 주식이 좋은 투자수단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
11-10
사회/문화
Ekos-Canadian Press는 캐나다인 4,839명을 대상으로 '나는 중산층이다' 라는 인식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중산층에 대한 평가방법은 중산층 인식 여부, 과거와 비교한 자신의 삶의 질 변화, 다음세…
10-23
경제
테라넷-내셔널 뱅크가 발표한 전국 집값지수에 따르면 올해 9월에 캐나다 집값이 지난 2016년 1월 이후 최초로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론토 지역의 집값하락이 전국의 집값을 떨어트린 큰 원인…
10-23
경제
최근의 부동산시장의 소강상태를 반영하듯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한달 전인 8월에 비해서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간환산지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4개월 연속으로 20…
10-14
경제
RBC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주택보유여력이 2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인들이 집을 구입하기가 한층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RBC 이코노믹스가 지난주 금요일에 발…
10-07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경제
올해 들어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의 예상을 깰 정도로 좋은 수치가 또 다시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2사분기의 국내 GDP가 연…
09-08
경제
캐나다의 6월 산업상품 및 원자재 가격지수(IPPI)가 전월대비 1.0%, 원자재 가격지수(RMPI)도 3.7%의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가솔린(-4.0%), 디젤(6.1%), 경등유(-5.6%) 등 에너지 및 석유제품이 4.1% 하락해 2016년 2월 이후 …
08-13
경제
캐나다의 5월 실질 GDP가 1조7338억 달러로 전월대비 0.6% 오르며 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에너지 업종이 4.6% 올라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으며, 이에 따라 캐나다 정부에서 9월 추가 금리인상을 단…
08-13
경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
07-08
경제
지난달에 국내 주택판매량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 18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외국인 특별취득세 등의 영향으로 한 동안 …
07-01
사회/문화
쉬운 총기 구입 및 무슬림 테러, 순위 하락 원인 캐나다가 세계에서 8번째로 평화로운 나라로 평가됐으며, 한국은 북핵 위기속에서도 순위가 작년보다 5단계 올랐다.호주의 민간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IEP)…
06-24
경제
최근에 발표된 부동산관련 자료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와 비씨주의 부동산 시장의 과열로 인해 올해 1사분기에 보통 사람들의 주택 구매가 훨씬 더 힘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데스자딘스'가 발표한 해…
06-24
사회/문화
컨퍼런스보드, '2017년 투숙객 전망 보고서' 발표  국내 관광 경기, 밴쿠버 주도하고 앨버타 회복할 것  캘거리 신규 직항 노선 추가 및 에드먼턴 라저스 플레이스 효과  올해 전국에서 …
05-26
목록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